관우정형외과

무릎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불안정한 골 구조로
형성되어 있어 손상을 받기 쉽습니다.

무릎관절은 온몸의 체중을 대부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이며 주변을 둘러싼 인대나 근육들에 의해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굴곡, 신전, 회전운동이 가능하게 합니다.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면 무릎 통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무릎 주변의 골절과 골 손상 여부 및 반월상 연골판, 십자인대, 연골, 주변 근육 및 힘줄의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염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 또는 마모되면서 통증, 부종,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중년 및 노년층의 환자가 많으며,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잘 나타나는데 폐경 이후 악화되고, O자형 다리인 경우 증상이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 좌우를 탄탄하게 연결해 주는 측부 인대와 무릎관절 깊숙한 곳에 있는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허벅지뼈와 종아리뼈를 이어주는 인대로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 두 종류가 있는데, 측부 인대에 비해 손상이 잦은 편입니다.

이 전·후방 십자인대는 주로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에 의해 손상되는데 파열 상태를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반월상 연골 파열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이 반월상 연골이 찢어지거나 제거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무릎 관절에는 정상보다 2~3배의 힘이 더 걸리게 되어 관절연골이 다 없어지는 외상 후 관절염이라는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중요한 반월상 연골판이 무릎이 살짝 구부러져 있는 상태에서 뒤틀리면서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것을 반월상 연골 손상이라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되며,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 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무릎 클리닉